미군의 첫날 공습 때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첫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지를 비롯한 순교자들을 위해 '피의 복수'를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, 170명 넘게 숨진 미나브 초등학교 폭격 사건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모즈타바 하메네이 / 이란 최고지도자 : 특히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피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대응할 것이다. 따라서 적이 고의적으로 저지른 미나브 샤자레 타예베 학교 공격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며, 보상하지 않으면 적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쳐부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유가 인상을 촉발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모즈타바 하메네이 / 이란 최고지도자 :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지렛대 역시 반드시 계속 활용되어야 한다.] <br /> <br />모즈타바는 "적이 경험하지 못한 '제2의 전선'을 펼치겠다"며 공격 범위를 더 확대할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주변국을 공격한 건 미군 기지를 노린 것이라고 변명하면서 이웃 국가들에 미군 부대 폐쇄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모즈타바 하메네이 / 이란 최고지도자 : 이웃 국가들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군 기지를 폐쇄할 것을 권고한다. 미국이 안보와 평화를 구축한다는 주장이 거짓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제는 깨달았을 것이기 때문이다.] <br /> <br />모즈타바 메시지가 나온 직후 이란 해군은 "최고지도자 명령에 따르겠다"며 "호르무즈 봉쇄로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이란 외무차관은 일부 국가 선박의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밝혀 호르무즈 길목을 이용한 협상 주도권 확보 의도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란이 다시는 전쟁을 강요받지 않는 상황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란 정권이 요구하는 종전 조건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서영미 <br />디자인ㅣ우희석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130716386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